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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사기 수법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발달했습니다..
절대 안할 거라 자신하던 사람들조차 빠지게 되는 수법들입니다..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식배정통지서 청구심사승인서를 이용한 우정물류사업 비상장주식 사기 조심하세요.]
1. 처음에 전화부터 오지 않습니다..
카톡으로 <주식배정통지서> 라는 것(모두싸인 간편전자계약서)이 날아옵니다..
내용확인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2. 그리고는 만약 사인을 하면.. 위 문서 좌하단의 담당자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이러이러해서 어떤 업체의 비상장주식을 싸게 살 수 있도록 권리가 부여되었다는 식으로 사겠는냐 말겠느냐 합니다..
당연히 사지말아야겠죠?
그런데 만약 산다고 하면..
입금계좌를 보내줍니다..
민증도 찍어서 보내달라고도 하고요..
민증을 왜 보내??
3.
그리고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배당된 주식만 살 수 있는 것처럼 하다가,,
당일이나 다음날 사겠다는 사람에게서 정말 전화가 오는데,,
먼저 주식수를 물어봅니다..
자기는 두 배보다 조금 더 높여서 사주겠다며..
그러면 아 나는 그보다 많은 수량만 거래한다며, 조금만 더 힘써줄 수 없겠느냐고 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주수를 채우면??
그 때부터는 약속을 차일피일 미룹니다..
4.
이 즈음이면 담당자라는 사람에게서도 또 전화가 오는데,,
앞서 사겠다던 사람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사겠다는 대주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워낙 큰손이라 현재 보유중인 것보다 더 많이 있어야만 산다고 또 살살 꼬드깁니다..
그럼 또 이쪽으로 혹해서 더 많이 사도록 유도합니다..
5.
이런 패턴으로... 수백, 수천만원을 그냥 던지게 만듭니다..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로 말이죠..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