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결제

휴대폰 소액결제, 그들만의 리그였던 특허권 기간이 종료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22. 06. 24

휴대폰 소액결제에도 특허권 기간이라는 게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아무나 신규로 시장 진입을 못했었나 봅니다.

특허 명은 이렇습니다.  

「이동통신 전화번호를 이용한 신용결제시스템과 승인방법(특허등록번호 359270호)」


기사 바로 가기  ☞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 문 열렸다…하지만 레드오션?

휴대폰 결제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표적인 소액결제 업체는 다날이나 KG모빌리언스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관련 특허가 종료된 것은 2020년 4월입니다. 즉 그 후로 2년이나 흘렀는데, 왜 신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는걸까요?

국내 온라인 업계 최강자인 네이버나 카카오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 외에도 휴대폰 소액결제가 아닌 다른 영역의 간편결제사인 토스를 봐도 답이 나오고요. 

네, 바로 간편결제 서비스 때문입니다. 

이제는 소액결제보다도 더 간편한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정말 많이 생겨난 듯 싶습니다. 

소액결제가 더 이상 매력적인 사업이 아닌 것이죠.

게다가 이 소액결제라는 게 뒷단에서의 정산이 꽤 복잡하거든요. 

결제가 이루어지자 마자 돈이 돌고 돌아 정산이 되는 게 아니라, 

월말에야 휴대폰 요금에 합산되어 청구/수납되고, 

PG사는 그 다음달 초에나 구매 대금 수수료를 받게 되니까요. 


이러한 시류를 보고 있노라면.. 

현재 소액결제 업체들은 약간 위기감을 느낄 법도 합니다. 


자, 이제 우리는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요?

우리 모두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